KBS 다큐극장

KBS 다큐극장

 

11 2013.07.13 ()

 

"428km의 땀과 눈물, 경부고속도로"를 보니 오늘 날 세계10위권의 한국경제를 이룬 토대가 현명한 지도자와 전 국민이 합심하여 이루어낸 대역사였음을 다시 돌아 보게 되는 다큐였다.

 

다큐 내용 중 모교 동문관련 인터뷰와 기록물들이 많이 등장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경부고속도로의 공사현장 사진은 전몽각 전 성균관대 부총장(45; 광산)의 기록물로 그는 서울공대 토목공학과와 네덜란드 델프트공대를 나온 토목공학자로 국립건설연구소에서 경부고속도 건설에 관여하였고 이후 성균관대에서 토목공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큰딸 윤미씨의 성장을 담은 "윤미네 집"은 아마추어리즘 사진의 정수를 보여 주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작품으로 인정 받고 있으며 전시회도 자주 열리고 있다 .

 

정태수 당시 현대건설 경부고속도로 현장 관리소장(42회 토목)의 인터뷰 내용이 많이 방영되었는데 이분은 이후 현대건설 중역을 역임하였다.

 

말미에 최종성 당시 건설부차관(38회 전기)의 인터뷰가 있었고

 

내용에는 없지만 고인이 된 서영관 건설부 초대 도로국장(34회 토목)이 고속도로 관리의 중책을 맡고 있었다.

 

이밖에 원진희 한양대 산업공학과 교수(36회 토목)가 장관급으로 구성된 고속도로추진위 조사단 기획반에서 참여하였다. 그는 서울대 토목공학과와 미 퍼듀대대학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였으며, 국내 최초로 한양대에 산업공학과(공업경영학과)를 창설하였고 이후 인하대, 해외 건설감리업체, 명지대에서 산업공학과 교수로 재직하였고 대한산업공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정년 후에도 67세에 최고령으로 기술사(공장관리기술사) 시험에 합격하여 노익장을 과시한 바 있다.

 

또한 16개 시공사 중 동문 기업인  삼부토건과 평화건업 2개사가 공사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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